정읍시 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가 개발한 기능성두부제조기술 개발 최종평가회가 지난 11월30일 정읍시 식품유통관련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건강을 지키는 필수식단에 빠지지 않는 두부는 고려 말 송나라를 통해서 전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 변비치료예방, 노화억제, 다이어트효과 등 여러 기능이 밝혀져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식품.
이날 잡곡두부, 녹차두부, 쌀두부 등 7가지의 기능성 두부는 GMO(유전자변형)식품의 불신을 갖고 있는 도시소비자로 부터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100% 우리 콩과 잡곡, 녹차, 쌀을 유기농법에 의해 생산된 농산물로 개발했고 도시 소비자의 건강식단과 우리농산물 소비증대의 목적을 두고 개발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 부산물제거 작업기 개발을 시작으로 죽력약주와 구절초주 개발 등 9개 과제를 완료하고 ‘쌀과 잡곡 및 녹차를 이용한 두부제조기술개발’ 과제로 개발된 두부 중 잡곡두부와 키토산두부는 내년 1월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원봉소장은 “현장적용기술 개발사업에 농업인을 직접 참여시켜 농업기술을 향상시키고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여 농가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증대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찾아내어 농업인을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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