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 결혼관의 변화 등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로 인한 국가경쟁력 약화가 경제적.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각 분야에서 각 분야에서 출산율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우리나라의 출생률은 2006년 기준 1.13%로 북미, 유럽보다 낮아 그로 인한 노령화가 세계에서 유래 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또 다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도자)가 정읍시 후원으로 우리사회의 저 출산과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한 자세를 다지기 위한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7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지역내 젊은 층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식변화, 홍보마당’을 가진 것.
이날 행사에서는 저 출산 대응 홍보영상물(임산부배려캠페인 UCC) 상영, 출산장려 모범가정에 대한 시상(다복상, 화목상, 부부해로상) 및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정읍성광교회(정읍시 하모동)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결의문 채택이 있었다.
특히 ‘출산의 기쁨, 활기찬 노후, 이것이 우리의 행복’을 주제로 한 신대철교수의 특강, 음악의 향연(강한라이브 5인조)의 축하공연, 그리고 임신중절의 폐해를 알리는 가두캠페인도 벌였다.
한편 정읍시는 출산장려시책의 하나로 지난해 6월 조례를 개정해 임신.출산.보육과 관련 각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11월부터는 세째아 이상(막내가 13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하여 다자녀가정 ‘아이조아카드’를 발급, 참여업체에서 물건 등 구입 시 각종 할인혜택을 주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