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사천시의 공무원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친선과 우의를 다져가고 있다.
정읍시청 배드민턴 동호회(회장 임한근/농업정책과) 회원들은 지난달 24일 경남 사천시청 배드민턴 동호회(회장 강두리) 회원들의 초청으로 사천시를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친선교류 배드민턴대회는 올해 아홉 번째로 지난 99년 5월 사천시와 정읍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을 계기로 2000년부터 본격 시작돼 양시에서 번갈아 대회를 가져오고 있다.
이날 대회장에는 경남 사천시에서는 김석훈 사천부시장, 강두리 회장(사회복지과), 이종순고문(도로교통과)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읍에서도 임한근 회장(농업정책과), 하덕재 고문(산림녹지과), 양지 부회장(순환농업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사천시 강두리 회장은 “정읍시청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배드민턴 교류전을 통하여 서로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우정을 쌓아 나가자”며 환영했다.
이에 대해 정읍시청 임한근 회장은 “배드민턴을 매개로 기쁜 일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일도 함께 나누고 양시간 발전과 우의증진을 다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김석훈 사천 부시장은 “내장산 단풍사랑부부축제때 참석하여 내장산 단풍의 아름다움과 특색있는 축제에 감명 받았다”며 “배드민턴 교류전을 통하여 양 도시간의 우정과 발전을 다지자”고 밝혔다.
한편 오후 2시부터 벌어진 배드민턴교류전에서는 양 지역 동호인들이 혼합팀을 구성 3개 급수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