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마다 김장담그기가 한창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가 마련됐다.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지회장 이익규)가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2007 김치문화 사랑운동 행사를 가진 것.

새마을지회 임원,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새마을문고 회원 등 300여명은 정읍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이틀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4일 김치를 버무렸다.

이들은 이후 배추 2천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23개 읍면동 소외계층과 지역내 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것.

이익규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장은 “올해 배추 값이 너무 비싸 더 많은 김치를 마련하지 못해 아쉽다”며 “그렇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담근 만큼 많은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