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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국토지공사- 한국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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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국토지공사- 한국산업은행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12.10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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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개발사업 기본 협약 맺고 본격 추진

 

▲ 협약식 정읍시가 신정동 일원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첨단과학(RFT)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정읍시와 한국토지공사, 한국산업은행이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개발사업 기본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강 광 정읍시장과 최 영 토지공사 단지사업이사, 황보윤 산업은행 공공사업실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사업의 공동시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신정동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협약서는 정읍첨단과학(RFT)산업단지 개발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을 설립에 필요한 정읍시, 한국토지공사, 한국산업은행 간의 업무분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에서는 개발.실시계획 수립을 추진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에 대한 토지보상 및 단지 분양을 주관하게 되며 정읍시는 행정적인 업무지원을 담당하고 기반시설과 기업유치를 지원한다. 또 한국산업은행에서는 재원조달 및 입주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등의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SPC설립 개발방식’은 대체로 기업도시 및 지역개발사업 등 개발사업에서 많이 적용하고 있는 개발방식으로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 적용되는 방식은 기존의 지역개발사업 방식과는 달리 처음으로 민간업체가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민간업체의 이윤부문이 비교 절감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조감도

따라서 이 협약은 현재 토지공사의 사업비확보가 어려움에 따라 개발은 토지공사가 일괄 추진하며 자본은 산업은행과 재무적투자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서 법인에 출자 자본금 30억원 중 공공의 출자비율 20%이상(정읍시 5%, 토지공사 19.9%)을 충족하고, 산업은행 15%와 기타 60.1%의 지분율로 나뉘어 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정읍시관계자는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산업은행 등 국책기관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더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조기 조성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지난 6월29일 일반 지방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이후 곧바로 SPC설립 절차를 거쳐 출자심의위원회 및 정읍시의결을 거쳐 2008년 2월에 SPC를 설립하고 3월부터 예정지에 대한 토지매입을 착수, 당초계획보다 조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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