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豚舍)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도시 및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환경 개선에 주력해오고 있는 정읍시가 태인면사무소 주변 태인면 태창리 421-4번지 일대 돈사 6,660㎡를 매입, 3,133㎡의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산책로 140m, 잔디광장 845㎡, 정자 1동과 등의자 2개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됐고 소나무와 단풍, 산수유, 맥문동 등의 9종의 나무 2만3천637본이 식재됐다.

한편 공원으로 조성된 태인면사무소 옆 돈사는 그간 심한 악취로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과 인근 구산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초래해왔다.

한편 시는 전체 돈사 중 공원조성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 3천527㎡에는 내년부터 보건지소 등을 신축하여 일대를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원조성 및 도심 속의 녹색 숲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