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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 청정유기농 웰빙포도체험센터 개관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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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 청정유기농 웰빙포도체험센터 개관 준비 ‘한창’
  • 정읍시사
  • 승인 2007.12.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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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웰빙포도 재배단지로 유명해진 정읍시 신태인읍 백산리 천단마을 주민들이 청정유기농 웰빙포도체험센터 준비에 여념이 없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웰빙포도체험센터의 운영 프로그램 마련과 경영마케팅 공부에 여념이 없는 것.

웰빙포도체험센터는 신태인읍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천단마을에 포도체험실.세미나실.찜질실 등의 지하1층 지상 3층 822㎡규모의 본관동과 농촌체험관(펜션) 190㎡ 등으로 지난 5월 착공됐다.

천단마을은 이 웰빙포도체험센터의 경영을 정읍시로부터 위탁받게 됐다.

이에 따라 천단마을주민들은 웰빙포도체험센터라는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한기인 겨울철에도 바삐 움직이고 지혜를 총동원하고 있는 것.

이의 일환으로 신태인읍사무소는 지난 11월 ‘웰빙포도체험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개발’이라는 주제로 2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가졌다.

또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마을 청년회 중심으로 ‘농촌체험관광 및 기능성찜질방운영’, 부녀회는 ‘먹거리’에 분야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 중이며 12월 중에는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구사례 보고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천단마을 포도영농조합 유연성 조합장은 “FTA체결 등으로 농촌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으나 웰빙포도체험센터가 설치되는 것을 계기로 신태인읍을 유기농 농업의 메카로 인식시킴은 물론 부농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마을주민들의 욕구가 한층 높아졌다”며 “프로그램 아이디어와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가 뜨겁다”고 소개했다.

한편 천단마을은 전국최초로 포도유기농업단지를 조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1996년 유기재배 1호로 인증을 받고 ‘단스레’라는 유기농브랜드로 상표등록 출원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소비자단체 및 서울시 유명백화점 등과 직거래 등을 통해 등으로 안정적인 포도판매망을 구축, 농가당 연5천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귀농인이 많고 젊은 농군이 많은 편인 이 마을에서 생산된 포도는 식이요법.아토피치료. 항암 및 간 기능 회복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웰빙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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