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현장 농업인 중심의 농촌발전위원회(위원장 이재수)와 산. 관. 학. 연이 중심인 농촌연구소(위원장 은종선) 및 농업.농촌관련 국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회의를 열어 1년간 활동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년간 22차례 분과별로 합동회의를 열어 심의한 54건의 시책사업 중 귀리재배 지원사업, 한우특성화지역 지원사업 등 13개의 신규시책사업과 우리농업 현실에 맞게 리모델링한 14개의 기존사업을 포함 총 27개 사업을 개발하여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 광시장은 인사에 나서 “정읍은 농업이 살아야 잘사는 고장이 될 것”이라며“더욱 열의를 가지고 농촌발전을 위해 양 위원들 모두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농촌발전위원회와 농촌연구소 활동이야 말로 농업인과 농업전문가, 행정이 함께하는 거버넌스(협치제도) 역할일 것이다”며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 시장은 또 1년간 위원회 활동에 노력한 농촌발전위원회 이재수위원장과 농촌연구소 은종선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내년에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생명산업의 으뜸도시 건설에 일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수 위원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2008년도부터는 실천했을 때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13만 시민의 생명산업을 발전시키고 더욱 발전시켜야하는 과업을 일궈내자”고 말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 농촌발전위원회 이재수 위원장과 농촌연구소 은종선위원장은 내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분과별로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두 위원회가 FTA/DDA를 극복하기 위해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비결』등을 정읍 농정에 접목하여 추진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