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건설공사의 조기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자치행정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정희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3개 반 12명이 지난 11월말 건설공사 자체설계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로 영농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주민편익증진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토목직 공무원으로 자체설계단을 편성, 2008년 3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한다는 것.
이로 인해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및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농로포장 등 총 407건 110억의 건설공사에 대한 측량 및 실시설계와 감독업무를 추진해 5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이번 설계단에는 토목직공무원 신규자들을 대거 편성해 사업장별 현장답사 및 측량, 실시설계 교육시행으로 기술능력의 향상과 상호간 기술정보 교환 등 기술직 공무원 자질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측량장비, 설계프로그램(캐드), 설계용품 구입을 마쳤고 설계팀 12명이 11일부터 3일간 실습을 완료, 2008년 읍면동 숙원사업 설계우선순위 계획수립을 이룬 후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