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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정읍시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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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정읍시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선거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12.17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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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접수결과 권재현, 오종상씨 2파전 압축

오는 12월 24(월) 치르게 되는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조) 제3대 위원장 선거에 지난 14일 접수 결과, 권재현 영원면 담당과 오종상 산내면 담당, 2파전으로 최종 압축됐다.

그간 공노조는 2대 위원장을 지낸 정재희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하고 지난 9월16일 1차, 10월1일 2차에 걸친 입후보자 등록을 추진한 바 있으나 후임자를 찾지 못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현재에 이르렀다.

공노조는 이번 집행부 선출부터 노조조합규약 일부를 개정 및 쟁의행위에 관한 일부 조항을 신설,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이 연대 입후보했던 선거방식에서 사무국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공노조에 따르면 가장 먼저 접수를 마친 권재현씨(45)는 입암면에 근무하고 있는 이재춘씨를 오종상씨(45)는 문화체육과에 근무하고 있는 남일권씨를 각각 사무국장에 지정 접수했으며 부위원장은 도시과 장두훈씨가 단독으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부위원장 선출은 회원들의 찬반투표에 상정될 예정이며 투표일인 24일(월) 본청은 노조사무실(5층)에서 사업소 및 읍면동은 순회투표 방식을 하루 동안 진행한다.

50% 득표에 미달할 경우 결선투표도 준비 중인 비대위는 9개조로 나뉘어 투표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26일 전자투표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

총 조합원 919명인 공노조는 지난 11월27일 입후보 예상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권재현씨가 214표 39%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접수 당시 공약까지 세밀히 준비한 오종상씨의 선거활동에 파급될 영향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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