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13일『2007년 가축방역 특별포상제』농림부 평가에서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시로 선정되어 농림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농림부의 가축방역 특별 포상제는 가축방역의 추진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별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특별포상을 실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은 물론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
이 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각 시.도별 가축방역시책 전반에 걸쳐 해마다 평가해 특별포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가 특별포상제 최우수 市로 선정된 배경에는 악성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돼지콜레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질병의 발생이 없었고 30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내실있게 운영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관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특별 관리를 통해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와 읍면동 예찰요원 편성.운영 등 철저한 사전예방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의 경우 10두이상의 사육농가(780여농가) 일제조사를 년2회에 걸쳐 추진하여 양성우 조기색출과 질병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연간 18,750두(계획두수의 187%)를 검사하는 등 브루셀라병 방역에 혼신을 다했다.
특히 정읍시는 타시군에 없는 가축방역요원 4명을 확보하여 브루셀라 검진 등 신속한 방역활동을 실시함으로서 타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평가 결과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보고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방역상황실(3~5월 구제역, 11~2월 조류인플루엔자) 운영과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 브루셀라병 방역 등 철저한 가축 방역대책 추진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사전에 예방에 더욱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