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07년도 자체 꽃묘장에서 35만여본의 꽃묘를 직접 생산하여 정읍 I.C로터리 등 16개소의 화단과 꽃박스 224조에 연중 식재함으로서 늘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예산절감 성과도 거두어 사계절 관광도시인 정읍시민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농소동과 시기동에 위치한 2개소의 시유지 10,450㎡의 꽃묘장에서 매년 35만여본의 꽃묘를 직영으로 직접 생산해 정읍 톨게이트 등 16개소의 시내 주요지점 화단과 시청 앞 시내 주요지점 꽃박스 224개에 년5회 이상 계절별로 교체하며 식재,관리를 하고 있다.
주요 화종은 봄에는 팬지, 데이지 프리뮬러, 금잔화 등 화사한 봄꽃과 여름에는 페츄니아, 메리골드, 사루비아, 가을철에는 백일홍, 국화 등 10여종을 생산.식재하고 있으며 지난 11월말까지 겨울철에 대비하여 꽃양배추 35천본을 생산.식재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연중 35만여본의 꽃묘를 생산하기 위하여 투자한 총예산은 인건비, 재료비 등을 모두 합해 8,700만원으로 꽃묘 1본당 250원의 예산 소요로 시중 꽃묘 구입가와 비교하면 약25%인 총 3,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적은 예산을 투자하여 더 많은 효과를 거두고 사계절 아름답고 정감있는 관광 정읍의 위상을 높이며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더 다양하고 많은 양의 꽃묘를 직접 생산하여 시내 주요지점에 연중 교체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