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웅변인협회 전북본부(본부장 변재홍)가 주최하고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정읍시지회(지회장 박래정)가 주관한 인권옹호 및 나라사랑을 위한 ‘제16회 전북남녀 웅변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1시 성황리에 마쳤다.
당일 정읍고등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전북도와 정읍시, 정읍시의회, 정읍교육청이 후원해 정읍을 비롯 전주와 군산지역 연사 60여명이 참석해 열띤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사에 나선 박래정 회장은 “오늘 발표하는 연사들의 사자후가 헛되지 않도록 연사들의 주장이 바로 실천 될 수 있는 뜻 깊은 발표장이 될 때 우리 인권 옹호 및 나라사랑을 위한 전북 남녀 웅변대회가 해가 거듭 할수록 발전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연사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진상 의장은 “오늘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주옥같은 열변을 토하게 될 연사 여러분들이야 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열어줄 꿈나무들이라 생각한다”며 “본 대회가 성대히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 해주신 사단법인 대한웅변인 협회 전북본부 임원, 그리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축사에 임했다.
대회를 집행한 변재홍 전북본부장은 “정읍에서 열악한 환경 조건 속에서도 지역의 여러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웅변대회를 시작했는데 금년이 벌써 16회째를 맞게 됐다”며 “지금 교육부에서는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인성 및 창의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많은 대학에서 특기적성 수시모집을 하고 있으며, 웅변대회나 스피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주어 특별전형으로 신입생 및 장학생을 선발 하고 있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이처럼 중요한 발표력 교육을 위해 해마다 국제인권옹호 정읍지회에서 중대한 사업으로 웅변대회를 개최하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규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엄정한 심사로 진행된 대회에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전라북도 도지사상: 홍수희(호남어린이집) 유치부 대상, 이종민(전주교대 군산부설초 6년) 초등부 대상
▲정읍시 시장상: 손효준(호남어린이집) 유치부 특상, 정민권(호남어린이집) 유치부 특상, 박소이(전주 뉴스피치리더학원) 유치부 특상, 현 빈(연지유치원) 유치부 특상, 조현화(정읍북초 6년) 초등부 특상, 박찬영(정읍동초 4년) 초등부 특상, 유민재(정읍서초 1년) 초등부 특상,
▲정읍교육장상: 김민수(군산 한글웅변학원) 유치부 최우수상, 안상언(호남어린이집) 유치부 최우수상, 박유빈(정읍동초 1년) 초등부 최우수상, 송인호(전주 만수초 2년) 초등부 최우수상, 이성현(정읍중 2년) 중. 고등부
▲정읍시의회 의장상: 김가현(호남어린이집) 유치부 특상, 최유빈(군산 한글웅변학원) 유치부 특상, 이지현(호남어린이집) 유치부 특상, 이진강(군산 한글웅변학원) 유치부 특상, 박지환(정읍수성초 1년) 초등부 특상, 전혜린(정읍남초 2년) 초등부 특상, 조주영(정읍남초 1년) 초등부 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