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명칭변경 이해 당사자로서 시민 관심도 상승
지난 19일 치러진 전남 장성군수 재선거에 정읍 고부출신 이청 후보(51,여,무소속)가 당선돼 전국에 화제가 되고 있으며 임기내 부부 단체장을 한 임호경.이영남 전 화순군수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부부 단체장이라는 점에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정읍출신이란 점에 정읍시민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주고 있으며 장성군에서 그간 추진해온 내장산 명칭변경의 이해 당사자가 되는 이유로 그에 쏟는 관심도가 더욱 높이 작용하고 있다.
이 당선자는 남편 유두석 전 장성군수(57)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자 이번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남편의 명예회복을 위해 선전했으며 대통합민주신당 김한종 후보를 누르고 군수에 당선됐다
또 이 당선자는 고부출신으로 정읍여고와 전북대 사범대를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경기도 궁내중학교 교감직을 끝으로 27여년의 교직생활을 정리한 후 남편을 내조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 당선자는 21일 취임식을 갖고 2년 6개월간의 남은 민선 4기 군정을 수행할 예정이며 2008년 새해를 기점으로 정읍시와의 대두되고 있는 갈등요인에 대한 그의 행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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