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정해년 12월11일 치러진 고입선발고사에서 학산중학교 학생들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줘 지역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학교법인 묵제학원(이사장 김수엽)의 학산중학교(교장 이종구) 3학년 이혜정, 이송미, 김현정이 정읍여고, 정주고, 학산고에 차례로 수석을 차지했고, 또 서영여고에는 이주희 학생이 고입선발고사에 차석을 차지한 기염을 토한 것.

특히 학산중학교는 이번 입시에서 총 61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전북외국어고등학교에 김세원과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송수주, 김서영 2명도 진학해 타 학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금번 학년도를 비롯해 학산중학교가 매년 고입선발고사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원인으로 이종구 교장은 “40여명의 교직원이 일심 단결하는 정신으로 금년에도 마음밭 가꾸기 노트를 통한 인성함양과 실력향상과 통일대비 실천교육, 그리고 혁신사업으로 방과후 교육활동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전개한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우리 선생님들이 하나가 되어 더 열심히 해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학산중학교는 이와 더불어 24회 졸업생 박지원씨(이리여고, 서울대 국문학과졸/부친 한솔초 박내연 교사)가 지난 제 51회 행정고등고시에 당당히 합격해 학교 명성을 드높였으며, 이와 함께 정읍 지역의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