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 자생차 특화에 주력
‘천년의 향’ 정읍 자생차의 특화사업이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시는 자생차의 특산품 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6개 권역에 걸쳐 4백ha의 녹차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주력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1백12농가(1백35ha)가 사업을 신청, 9억4천5백만원이 투자되었고 올해도 3백여ha가 추가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천년여동안 자생해온 정읍 자생차를 유휴지 및 산지에 조성하여 관광 명소화하고 이를 정읍의 역사. 문화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농업의 2․3차화로 소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자생차의 본격 생산에 대비, 자생차를 이용한 기능성식품개발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한국식품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샐러드 및 쇠고기.삼겹살용 소스 등 개발 내용을 담은 최종 결과를 오는 11월 납품받는다고 밝혔다.
또 내장산 회룡마을과 산내 3개 마을 등 모두 4개 마을에 자생차 울타리를 조성하고 소성면 중광리 3만여평의 자생지를 복원한다는 계획.
이와 함께 전통 수제가공 재현에 4천만원(8개소), 중형가공공장 설치에 1억원 지원 등 천년 전통 자생차 재배지의 명성을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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