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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신당내 갈등 수습국면, 총선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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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신당내 갈등 수습국면, 총선 매진"
  • 정읍시사
  • 승인 2008.01.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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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지난 6일 "지난해는 권위주의 세력에게 정권을 내준 뼈아픈 한해여서 고통스러웠다"면서 "전북도민과 정읍시민들은 이런 절망을 딛고 새해에 다시 일어서자"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김완주 전북지사, 강광 정읍시장과 함께한 새해맞이 내장산 산행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산행에는 박진상 정읍시의회 의장과 이학수 전북도의회 의원, 정읍시의회 의원들과 당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김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한해를 맞이하자"며 "전북도민의 저력을 발휘해 미래를 앞당기자"고 당부했다.

최근 대통합민주신당의 당내 갈등과 관련 "어젯밤 늦게까지 당 인사들과 다각적인 협의 끝에 중앙위원회에서 원만히 합의해 나가기로 결론 냈다"면서 "당내 갈등이 일단 수습국면에 접어들게 돼 앞으로 총선을 향해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의장은 "마지막 남은 민주세력인 민주당과의 합당을 내가 주선해 성사시킬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한나라당의 일당독재를 막아 개헌저지선만이라도 확보해야만 하는 또 다른 의미도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일당독재로 인한 전북도민들이 서러움을 당하지 않게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정치에 임해 도민과 정읍시민들에게 보답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북도와 정읍시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새만금특별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무주 태권도 공원 등 지난해에는 전북도 관련 사업이 100% 해결되는 해였다"면서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산행에 동참한 김완주 전북지사는 "정읍을 과학창조의 도시로 탈바꿈하려는 정부계획도 확정된 만큼 지역발전이 성큼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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