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15 03:03 (화)
정읍시 2008년도부터 다자녀 세대 지원 확대실시
상태바
정읍시 2008년도부터 다자녀 세대 지원 확대실시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1.07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자녀 출산시 30만원, 3자녀 80만원과 보장성보험 불입

정읍시가 올 2008년도부터는 4명이상 다자녀를 두는 세대에 대한 지원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읍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 4자녀 이상 다자녀 출산세대는 총 114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으며 4자녀 85세대, 5자녀 20세대, 6자녀 6세대로 나타났고 7자녀 이상을 둔 세대도 3세대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경우 시는 출산 양육금으로 시비 1억6,500만원과 도비 1억5,000만원 등 1억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자녀 출산시에는 현금 20만원 또는 18세까지 월 2만원씩 보장성보험(18세까지)을 5년간 불입해 354명이 수혜를 입었다.

또 3자녀 이상 출산시에는 30만원의 현금 또는 보장성보험을 가입해 줬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원액을 상향시켜 2자녀 출산시에는 현금 30만원 지급과 보장성보험 불입, 3자녀 이상 출산시에는 현금 80만원 또는 보장성보험을 불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책추진업무추진비를 활용, 4자녀 이상 세대 조사 결과를 보건소 질병관리과에서 관리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집계한 7자녀를 둔 세대는 북면 김모씨 세대와 입암면 최모씨 세대, 정우면 고 모씨 세대로 집계했다.

이와 관련 강 광 시장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제도와 사회적 분위기를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고 정읍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점차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 각 지자체별 출산장려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무주군의 경우 매 출산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 축하금 명목으로도 지원을 하고 있으나 비교적 정읍시의 정책은 전북도 수준에 비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