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습의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립심을 높이고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세계화에 적응할 지역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동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캠프는 전주대학교 국제교육교류원(원장 고봉성)에 위탁하여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합숙으로 실시된다.
시는 앞서 7일 전주대학교 소망홀에서 캠프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서 강 광 시장은 평생교육담당이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어 구사 능력 배양에 나선 학생여러분들이야말로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는 훌륭한 인재”라고 말하고 “영어공부는 학생들만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학부모님께서 지속적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봉성 국제교육교류원장도 “개강식에 학부모님들을 함께한 이유는 어린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부모님들의 노력여하에 달려있기 때문“이라며 영어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4,5,6학년 대상으로 영어듣기평가, 필기평가를 통해 선발된 41명이다.
한편 시는 영어캠프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읍시평생학습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10일간 동계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기도 한다.
동계 원어민 영어교실은 원어민 교사 3명과 중학교 영어교사 3명이 3개반을 편성하여 가르치며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씩 수준별 생활영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