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할수 없으면 즐겨라’ 우리에게는 오직 우승뿐
동계훈련하는 학생들 격려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은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소년체전 및 전북 2차선발전에 대비 혹한에도 불구하고 정읍을 대표해 출전할 선수들이 60일간의 동계강화훈련하고 있는 훈련장을 찾아 격려했다.
허기채 교육장은 추위 속에서도 동계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5일 각 훈련장을 방문하였다.
훈련장의 벽에는 ‘포기하는 순간이 패배하는 순간이다’ ‘죽을 때까지 뛰어라’라는 케치프레이즈 걸려있어 긴장된 모습이었다.
허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과 정읍의 명예를 위해 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전국소년체전 상위입상을 위한 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불어 넣었다.
또한 초.중 학교별 교장선생님이 직접 훈련장에서 진두지휘하고 계시는 교장을 비롯한 각 종목 감독교사 및 지도자들에게도 학교체육의 중요성 그리고 엘리트 체육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학교체육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하여 정읍 체육의 명성을 되찾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읍교육청은 이번 동계훈련을 포함 학생들의 기초체력 강화를 골자로 학교체육활성화라는 기본방향을 추진함과 동시에 체육영재아를 발굴 우수 체육인재를 키워내는 엘리트체육 육성에도 꾸준히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60일간의 동계 강화훈련을 실시를 통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하는 선수들이 필승의 신념과 굳은 의지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 상위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일여중 핸드볼 감독을 2년째 맡은 최병장선생은 “올해는 무조건 우승”이라고 했다.
또 “우승 못하면 우리 모두 다 나가야 한다”고도 했고 “사생결단”이라는 말도 썼다.
그만큼 제37회 광주 소년체전에 우승이 절박하다는 얘기다. 최병장 교사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정신력이 해이해진 선수들을 따끔하게 다잡겠다고 했다.
선수들은 모두 “지난 소년체전이 너무 아쉬웠다”고 입을 모았다.
아쉬움을 해소하는 방법은 입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다. 이 진리를 잘 아는 선수들만이 차갑게 언 땅을 몸으로 녹여 올해는 성공적인 소년체전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