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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상수도 유수율제고 및 운영효율화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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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상수도 유수율제고 및 운영효율화사업 순항
  • 정읍시사
  • 승인 2008.01.2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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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전 대비 땅속에 새는 1만 톤 누수 잡아 사업성과 ‘톡톡’

정읍시가 상수도행정에 대한 업무 위탁을 추진, 상수도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읍시는 지난 2004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민자유치 시범 및 운영효율화 사업을 체결하고 2008년 12월말 유수율 77%달성과 2009년이후 80% 유지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1년 앞당겨 목표유수율을 달성한 성과를 이뤘다.

이는 협약 체결전 1일 생산량이 평균 4만3천 톤이었던 것이 현재는 3만3천톤 정도로 1만 톤 가까이 땅속으로 새는 누수된 수돗물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수자원공사에서 첨단 블록화시스템 도입과 시가지 노후관교체공사, 누수탐사, 노후계량기 교체 등 대대적으로 시행한 결과로서 수도요금 환산과 인건비감축 등 연간 30억 정도의 경영 개선 효과에 뚜렷한 성과를 보인 것.

정읍시는 경영개선 효과를 농촌 수돗물 미 공급지역에 대대적으로 투자하여 2008년 수돗물을 공급하고 그간 환경부를 수시방문 많은 국비를 확보, 대규모 수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중 입암.상교 지역은 82억을 투입해 2007년도 완공돼 2008상반기부터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2008년도 산외면 지역에도 82억을 확보해 2년에 걸쳐 완공할 계획이다.

또 감곡지구는 시의 자구노력 끝에 1년 앞당겨 국비 64억을 별도로 확보, 용역설계 추진 중 있어 2010년이면 감곡면도 수돗물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 사업이 완공되면 총 105개 마을 9천6백여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며 공급률도 89.1%에서 95%이상 목표달성이 순조롭게 진행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 김우술 담당은 “정읍시가 유수율제고사업과 경영개선 효과를 나타내자 타 자치단체에서 정읍시를 선진지로 견학하는 공무원이 늘어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방문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도로굴착 등으로 시민에게 많은 불편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2009년부터는 파헤친 도로를 전면 포장복구하게 되고 상수도 맑은 물 공급과 깨끗한 시가지 도로정비 등으로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정읍시가 본 위탁관련 사업이 전국에서 표본적으로 성공을 보이면서 타 자치단체에서도 민간위탁 사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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