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출범과 함께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건설을 지향하고 있는 정읍시가 올해도 대대적인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는 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해 한층 높아진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주5일제 시행으로 늘어난 여가활용시간에 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 여가선용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체육시설 확충에 모두 23억3천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태인공설운동장내 2면의 인조잔디구장 조성에 12억원을 투입, 올해 상반기내에 완공키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체육 공원내 1개 인조잔듸 구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시는 또 3억2천만원을 들여 신태인실내체육관 지붕 및 내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시민들의 보다 많은 이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체육진흥공단(3억2천300만원), 전북도교육청(2억원)과 함께 시비 1억원 등 모두 6억7천만원을 들여 호남중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듸구장 조성하고 운동시설을 완전 개보수하는 한편 1억원을 들여 시기동 천변치안센터 상.하행선과 잔다리목 등 3개소에 양팔줄당기기 등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키로 했다.
또 4천만원을 확보해 이평 천태산과 정우 정토산 정상에 8종의 운동기구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체육공원 및 등산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8천만원을 들여 내장산가는 자전거도로변과 정읍천변 8개소에 신개념 야외형헬스기구를 설치하고 6천만원으로 신태인 화호, 북면 성원, 영원백정기의사기념관앞 등 3개소에 생활체육운동기구를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정읍제일고운동장 인조잔디구장조성사업에 4억5천만원을 투입, 현재 완공단계에 있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해야 정읍시도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원칙으로 체육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