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청 앞 등 13개 횡단보도에 안전조명등 설치
정읍시가 야간 및 우천 등 궂은 날씨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를 선정해 안전조명등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청 앞 4개 횡단보도에 안전조명등을 시범 설치 운영 중”이라며 1억원을 투입해 연내에 동초등학교 앞 12개 횡단보도에 안전조명등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조명등 설치 후 횡단보도 상의 밝기는 설치 전 1~2Lux에서 110~119Lux로 크게 개선된다.
특히 심야시간대 신호등 점멸 상태에서의 과속 차량과 우천시 횡단보도 야간교통사고율이 30%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설치될 안전조명등은 인식성이 좋은 삼파장형 무전극 램프로 소비전력은 1/3 줄이고 밝기는 2배 이상, 전구 수명은 10배 이상 연장된 것.
특히 국내 최초 최초의 무전극 램프개발업체인 하북동 소재 (주)이텍 생산제품을 구매 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되는 안전조명등은 기존 방법의 눈부심으로 인한 운전자의 보행 식별 곤란 및 소비전력 과다와 전구 수명이 짧은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시는 보행자 사고율을 낮추고 에너지 절약과 예산절감이라는 일석3조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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