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원어민 영어교실 수료식이 지난 1일 열렸다.
정읍시평생학습센터에서 10일간 실시된 동계 원어민 생활영어교실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43명이 수료했다.
원어민 교사 3명과 중학교 영어교사 3명이 교사로 나서 3개반을 편성해 교육했는데 매일 3시간씩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생활영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영어교실에 참가했던 정읍북초등학교 서지혜 학생은 “그동안 혼자서 공부하며 아쉬워했던 부분을 원어민 영어교사와 만나서 해결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수료식에서 이인형 총무과장은 “시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교실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영어교육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명을 지원하는 등 총 6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교육청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은 외국에 나가지 못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외국생활과 동일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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