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법인 월드비전 정읍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희경)은 오는 21일(목요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7회의 조손가정교육을 실시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조손가정은 5만 8000가구, 20여만 명으로 집계돼, 10년 만에 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종합사회복지관은 이같이 사회적으로 조손가정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서비스를 받는 조손가정의 수도 날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손가정이란 부모가 이혼 또는 가출, 파산, 별거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자녀들을 직접 돌보지 못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양육하는 가족 형태를 말한다.
이러한 조손가정의 조부모들은 양육으로 인한 부담감, 정신적인 스트레스,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손자녀들은 교육의 기회 불평등, 정서적인 지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정부지원 및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성이 제기 되어 본 복지관에서는 2005년부터 조손가정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조부모와 손자녀간의 의사소통 해결, 관계형성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대상자의 만족도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 받은 조부모님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다시 받고자 하는 욕구에 근거하여 2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는 '손자녀 자신감 키워주기' 라는 제목으로 교육과 캠프가 이어질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손자녀들의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