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15 03:03 (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
상태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2.24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대 총선 장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장기철 예비후보

제 18대 총선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소속 장기철 예비후보(50)가 지난 23일 수성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당직자와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소식은 장 후보의 그간 기자로서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고 평소 쌓아온 지인들의 덕담과 지지발언들로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장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은 유봉영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정읍은 때가 묻지 않은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며 신정부를 대응할 수 있는 야당의 인물이 나야 할 때”라며 “정읍은 철선이 갯벌위에 물이 없어 뜨지 못하는 형국인데 이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한남대 신윤표 총장과 대우스님의 축사, 이승호 회장, 정읍시의회 박진상의장, 호남철망 김인권 대표, 원광대 허걸교수, KDB 심상은 본부장, 탤런트 배도환 씨의 지지 및 후원 발표가 장시간동안 이어졌다.

장기철 후보는 답사에서 “정치입문 10일밖에 되지 않는 저에게 너무 과분한 대접을 받았다”며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린 후 “정직하고 진실되게 나라 발전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서두를 열었다.

장 후보는 “별로 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최근 시내 곳곳을 돌아다보니 큰일이라는 생각과 함께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전국에서 제일 큰 도시였던 정읍이 1년에 5천명씩 줄고 있다는 현실은 정읍이 청사진 만 있을 뿐 하나도 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제가 마음이 변한다면 중앙 본정 통에서 대신 책임을 지시겠다는 분(이승호)이 계시듯 선거에 양식을 가지고 페어플레이를 할 것이며 참신하게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주지하고 “소외되고 낮은데 계신 사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정읍 읍면동을 누비며 다닐 것이며 인근 고창,부안보다 못해진 내장산을 기필코 살려내겠다”고 피력했다.

또 "내장산을 조선 8대 명산에 걸맞은 국제적 감각의 공간으로 만들고, 태산선비문화권을 연계한 테마공원으로 개발, 3대 국책연구기관을 활성화시켜 최고의 첨단 과학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또 "22년간의 방송기자 생활 속에서 중앙정부와 주요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경제, 정계, 문화, 과학계 등을 두루 섭렵한 인적네트워크 경험을 살려 정읍 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고 정읍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겠다"며 "기필코 승리해서 지역발전을 앞당겨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정읍 호남고와 전북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KBS 기자로 입사해 9시뉴스 에디터와 디지털 프로젝트팀장을 거친 후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퇴사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