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밝히지 않고 침묵한다면 우리의 행동으로 진실 밝힐 터”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위원장 최기열)가 지난 11일 최근 모 인터넷신문에 실린‘정읍시 J국장, 인사직전 정읍뉴스에 은밀한 제의’라는 보도내용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J국장과 정읍시에게 사실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위원회는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번 사건은 J국장 본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정읍시 인사정책 전반에 대한 심각한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J국장이 지난 연말에 있었던 인사에서 과장에서 실장으로 영전하였으며, 이어 채 1년이 되기도 전에 다시 국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으로 보도내용에 따르면 시민의 세금을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이용하고, 승진에 대한 탐욕을 때문에 동료직원을 모함하려 한 문제의 인물이 연속적으로 영전과 승진을 거듭하였다는 것은 정읍시 인사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없다고 밝혔다.
반대로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해당 언론사인 정읍뉴스 또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관과 언론 사이 검은 거래의 실체가 사실이라면, 이는 관언유착으로 시민의 세금이 새어나가는 문제인 만큼 철저히 파헤쳐 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J국장은 시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고, 정읍시는 당장 인터넷신문 보도내용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실시해 그에 대한 사법처리 및 파면, 해임 등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정확한 진상규명 없이 은근슬쩍 넘어간다면 보도내용을 사실로 간주하고 진실을 밝혀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행동에 들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한편 위원회의 권대선사무국장은 지난 12일 CBS전북방송 라디오 ‘사람과사람’에 나와 생방송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위원회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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