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최명환)이 지난 18일(월) 군산시 동흥남동에 거주하는 무의탁 보훈가족 최순옥 옹(90세)의 생신을 맞아 생신 축하 위문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19일(화)에는 부안군 부안읍에 거주하는 양영인 옹을 방문했다.

이번 위문에는 나종남 보상과장과 이동보훈팀, 보훈도우미 등이 방문해 익산보훈지청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케잌과 떡을 전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기원했다.

최 옹은 “익산보훈지청의 지원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복지관에서 종이접기, 한자수업 등을 받고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지내신다”고 말했고 생일을 맞은 양 옹은 “추운 날씨에도 멀리까지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찾아와주어 너무나도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익산보훈지청은 2007년도부터 혁신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외롭고 쓸쓸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는 보훈가족을 위로.격려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무의탁 보훈가족 생신축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