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최정근)가 숭례문 화재로 목조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1일 오후 3시 정읍시 태인면 소재 보물 제289호인 피향정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정읍소방서를 비롯한 정읍시청,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출동노선 검토,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강화, 중요문화재 반출 훈련, 소방서와 유관기관과 역할분담 입체훈련, 전문가 자문을 통한 훈련 대상별 건축구조 및 특성 분석 등으로 이뤄졌다.
최한신 서장은 “정읍에 소재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 목조문화재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