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급변하고 있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농업인 대상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관련 교육은 e-비즈니스 활성화 지원사업과 농업인 정보화 교육 등 2개 사업.
e-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실시되는 교육은 정보기술을 이용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인터넷 마케팅, 농업 회계 및 세무, 홈페이지 운영관리 등 e-비즈니스 경영전략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한다.
연 90시간에 걸쳐 운영되는데 교육대상자는 현재 홈페이지 보유 농업인 또는 포털사이트 등에 입점하여 전자상거래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가능토록 배려했다.
외부 전문 강사가 초빙돼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교육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술센터는 이와 함께 지난 11일 개강한 농업인 정보화교육의 내실화에도 총력을 쏟기로 했다.
농업인 정보화교육은 연 18회 21주에 걸쳐 27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기초과정에서부터 전문과정인 사이버 전자상거래반으로 편성 운영, 농업인 능력에 맞는 수준별 과정을 직접 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기초과정반에서는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두려움을 없애면서 컴퓨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쉽게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도록 하고 중급과정과 고급과정반은 컴퓨터 사용이 자유로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글문서 편집, 인터넷 이용 농업정보 활용, 엑셀 등 전문 정보화농업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급속한 인터넷 정보기술 발달로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가 급증함으로써 농가의 소득격차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돈이 되는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정읍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성공 농업인을 육성 정읍 농업을 이끌어갈 사이버 농업인 리더그룹으로 양성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업인정보화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농업인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530-7805)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