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어린이들의 전통예절과 효 정신 함양은 물론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기3동 주민자치센터는 올해로 5년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 다도예절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역내에 있는 정읍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8주간의 예절교육을 통해 전통예법에 맞는 절하기와 올바른 다도법 등을 교육해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것.

사단법인 예명원 회원인 김복님씨의 지도로 실시되는 교육은 전통예절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효 정신 함양에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도 8주간에 걸쳐 운영, 27일 수료식을 마련해 부모님과 자치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육 소감발표와 함께 그간 배운 다도 및 바른 예절을 선보였다.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전통 다도예절반은 2004년 겨울 방학때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갈수록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주민자치센터는 이후에도 우리 전통의 멋과 예절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통 다도예절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