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달 27일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진춘섭) 회의를 열고 2007년에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지원한 52개 단체 60개 사업 3억9천912만여원에 대한 평가를 가졌다.

10명의 위원 중 8명의 위원이 참석한 회의는 사업 담당부서에서 제출한 사회단체보조금 관련 서류와 자체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지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소위원 4명이 평가한 결과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평가기준은 2007년 사회단체보조금 관리지침에 따른 것으로 평가내용은 평가표에 의한 정산보고서, 사업목적 달성도, 사업의 파급효과, 회계처리 기준 준수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전격 도입된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사용 여부 및 시스템 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평가 결과 개선사항으로는 보조금 지원단체와 사업담당 실과에 통보하여 동일 지적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 사회단체 회계책임자와 실과소별 사업 담당자들에 대한 회계교육 및 보조금 결제 전용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 등이 제시됐다.

심의위원회는 또 올해에는 패널티 적용을 하지 않기로 하는 한편 내년 1월 2008년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 부적절한 단체는 내년 예정된 사업에 대한 지원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