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정재희후보 2파전 속에 유권자 850명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재공고를 통해 지난 6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2명의 후보가 최종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호 1번 위원장에는 김택규관리담당(시설관리사업소), 부위원장에 노규수재무담당(소성면사무소), 김영란팀원(시설관리사업소)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기호 2번 위원장에는 정재희시설지원담당(건축과), 부위원장에 이선규산업담당(칠보면), 최순찬팀원(신태인읍)이 후보로 등록했다.
먼저 기호 1번 김택규후보는 러닝메이트 구성에 대해 “비록 후보등록마감 5시간을 남겨놓고 극적으로 구성되긴 했으나 시간이 촉박한 것이 어려움이었지 서로 뜻을 합치는 부분은 간결하고 명쾌했었다”며 강한 결속력을 자랑했다.
노규수후보에 대해서는 러닝메이트를 발굴하러 다니는 동안 서로의 신뢰감을 비롯해 뜻이 있음을 알고 일단 가볍게 제안했던바 기다렸었다는 듯한 흔쾌한 수락에 같이 하게 됐으며 김영란후보에 대해서는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동료로서 평소 자신을 잘 아는 사람으로 자원해서 합류한 인물이라며 러닝메이트 구성에 대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김택규후보는 위원장에 당선된다면 힘있고 강한 노조,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할말을 하는 노조, 말보다 실천하는 노조, 반목보다 화합하는 노조,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기호 2번 정재희후보는 “현 노조 교육홍보부장인 이선규후보와 연대입후보를 통해 노조의 큰 방향성을 설정했고 구체적인 사항은 임원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세웠다고 말했다.
최순찬후보에 대해서는 “노동운동분야의 마인드가 정립된 인물로 학생운동경력 등을 고려 뜻을 같이 하게 됐고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이 위원장에 당선된다면 집단지도체제를 구성해 노조를 이끌어 갈 것이며 1차로는 당선이 중요하겠고 2차로 임원진들을 공모하거나 주변의 추천을 받아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재희후보는 기본방향으로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의 정체성 확보, 정치적 중립과 자주적인 노동조합 건설, 공직사회 혁신 및 시민 참봉사 실천 등을 설정하고 있으며 희망과 비전 3개부문에 권익대변(3개과제), 조직역량강화(5개과제), 공직사회혁신(5개과제) 등을 외치고 있다.
한편 13일 850명의 노조원들의 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되면 오는 28일까지가 임기인 현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공식 취임 일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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