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 준공되어 13평형 230세대로 구성된 정읍 상동주공아파트는 8월30일 정읍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23,31,33,46,60평형의 271세대로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시공사는 15일(토)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되며 현재 참여업체인 (주)동도와 신성건설(주)이 치열한 홍보전을 전개하며, 시공권 수주에 노력하고 있다.
(주)동도는 전북지역에 2,751세대의 아파트 사업을 진행 및 완료한 지역건설업체로 지난 8월 군산 나운 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어 재건축 시장에 진출하였고, 신성건설(주)은 호남권에 최초로 아파트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전북지역 건설시장이 침체일로에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재건축사업을 외지업체가 모두 수주하여 지역자본의 외지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내에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며 선전하고 있는 (주)동도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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