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각종 농, 축산물 도난사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0월 한 달 동안 농, 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한 집중순찰 및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많은 농가 주민들이 도로에 무방비상태로 벼를 건조하고 있어 도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를 개별 방문하여 도난예방 요령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농, 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별도의 장소에 홍보물을 고정시켜 두는 등 추후에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한편 각 면별 이장단회의 및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기만 서장은 이와 관련 “농민들이 한 해 동안 피땀 흘려 키운 농, 축산물의 도난예방을 위해 정읍경찰은 전 직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순찰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단한건의 도난사건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농민들에게도 벼 등 농, 축산물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