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취업률 발표서 전국 전문대학중 취업률 10위 기록


정읍소재 전북과학대학이 전국 유수한 대학들 가운데 취업률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학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근거는 지난 9월30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전국 각 대학의 취업률을 조사하여 대학 규모별 취업률 상위대학들의 명단 발표에 기인하고 있다.

발표에서 전북과학대학의 취업률이 93.1%로 전국 10위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순위는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부터 공개하고 있는 교육부의 취업률 발표에서 전북과학대는 2004년도 전국 1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좋은 실적을 나타냄으로서 도내에서 가장 취업이 잘되는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난이 가중되고 특히 대학졸업자들의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금번 규모별 취업률 상위 10위권 내에 든 대학은 도내 소재 대학 중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각각 1개 대학에 불과했다.

이러한 성과를 높이까지 전북과학대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입학 시부터 학생들의 적성지도와 취업을 위한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 시까지 지도교수제를 통해 지속적인 학생관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현장실무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방학을 이용하여 현장실습을 1달여간 실시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배양, 취업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는 또 인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어려움을 산학협력차원에서 전공교수들이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기술 지도를 통해 애로기술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대학 내에 취업전산망을 운용해 학생들과 기업 등에서 직접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교수들이 주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적성에 맞는 학생들을 요청받거나 소개시켜주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입학 당시부터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취업 기회를 확대하였고 이러한 노력이 우수한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며“취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취업률 향상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