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5-21 23:36 (수)
한국과학재단 시행 전문 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 정읍시 지자체 유일 선정
상태바
한국과학재단 시행 전문 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 정읍시 지자체 유일 선정
  • 정읍시사
  • 승인 2005.06.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 및 문화분야 업무 전문성․효율성 제고 ‘기대’
정읍시가 전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10일 한국과학재단에서 시행하는 ‘전문경력인사 초빙 활용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과학재단이 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원과 사회 주요사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봉사해 온 고위 전문경력인사의 축적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지역개발 현장에 활용함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고급 전문인력의 지속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3년간 과학기술분야 전풍일씨와 문화관광분야 박영수씨를 관련분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 씨는 서울대와 미국 카네기 멜론대(석․박사)를 졸업했으며 국제원자력지구 원자력발전국장과 과학기술처 원자력국장을 역임한 바 있고, 박씨는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진흥본부장을 지냈다.

이들은 앞으로 정읍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주 16시간 이상 참여해 지방 과학기술진흥 관련 연구 및 연구기획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타 지역개발 관련 조사, 분석, 강연, 제안, 계몽활동 등에도 참여하게 되며 이와 관련한 연구비는 한국과학재단에서 연구 장려금으로 월 3백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력인사 활용기관 선정으로 시가 주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생명산업형 혁신도시 건설이 보다 내실화됨은 물론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로서의 역할이 수행해 줄 것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올 3월 사업공고 전부터 다방면으로 전문가를 물색하는 등 이의 선정에 대비해 발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63개 기관 86명이 신청, 42개 기관 60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