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들여 편의시설.휴식공간 대폭 확충하고 내년 6월 마무리

시는 이달 정읍역 광장 조성 공사를 본격 착공, 내년 6월 완공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관문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휴식공간으로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90억원이 투입되는 정읍역광장조성은 철도청 부지 기존 광장 1,880평 외에 사유지 1,471평과 국유지 39평을 추가해 보행. 녹지광장, 바닥분수, 수경시설, 대중교통 환승공간, 홍보전광판 및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
특히 100대 규모의 주차장이나 2층 30평 규모의 관광안내소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편익과 함께 외래 방문객들의 편익이 한층 증진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관광안내소에는 관광홍보실은 물론 특산품 판매장, 휴게공간, 인터넷 검색대도 설치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림은 물론 농특산품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매수대상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완전 마무리했고 지난 2003년 지난해까지 역광장 조성과 역세권 개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원광대 도시공학과 팀에 발주해 용역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역광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시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동안 어수선한 역주변으로 인해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지역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이용객 편익 증진은 물론 관광정읍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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