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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21주기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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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21주기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최고조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6.16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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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정
‘6.10 민주항쟁’ 21주년인 지난 10일 밤 정읍을 비롯 도내 곳곳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렸다.

특히 전주집회시 분신했던 정읍 산외출신 이병렬씨가 숨을 거두면서 한미 쇠고기 협상 이후 서울과 전주 등 최고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당일 밤 8시 광우병 반대 정읍시민 촛불문화제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시의회 이병태 위원장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주고 학생회장은 “학교선생님들이 참석을 만류했으나 선생님들이 학생본분을 지키라는 말씀도 맞지만 우리도 학생이기 이전에 국민”이라며 “우리도 우리의 주권과 우리의 민주주의,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함께 할 국민”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서영여고 한 학생은 “귀 막고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대통령은 제발 국민의 의견을 들어 쇠고기 재협상에 나서달라”고 강조하기도.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함께 열린 정읍 촛불문화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과 농민, 학생 등 1,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평화적인 가두행진을 마치고 11시경 자진 해산했다.

  

▲ 집회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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