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고등학교(교감 오세철)는 최근 <청소년출판모임>에서 개최하고 <인터파크>에서 후원한 전국 청소년 독후감 발표 대회에서 ‘우수 독후감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총 3천209편의 작품이 응모된 이번 대회에 배영고등학교 2학년 황낙원 학생 등 35명이 참가해 단체전에서 총 3개교에 주어지는 ‘우수독후감 학교’로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청소년 우수도서 130권을 지원 받는 성과도 거뒀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배영고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해 많은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실시한 글쓰기 대회에서 녹두장군상(금상 1년 채수남)을 비롯 보국안민상(은상), 파랑새상(동상)을 수상하였고, 황토현청소년축전 사발통문대회에서는 황토현대상(도지사상 2년 온영범 외 4명)과 특별상(1년 황재하 외 4명) 및 백일장, 독서골든벨 분야 등 다수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 최덕수열사 20주기 추모 글짓기 대회에서 열사상(금상 2년 안성혁)을 비롯 50여명이 입선했으며 정읍교육청에서 실시한 문예백일장 대회 금상(2년 신청룡)과 독서.논술 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오세철 교감은 “이러한 실적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꾸준히 펼쳐온 독서 교육과 논술 지도가 바탕이 된 것”이라며 “배영고는 앞으로 학생들의 독서.논술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질과 양적인 면에서 확대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배영고는 독서.논술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명문 사립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현재 배영고는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린 과학동아리(Lilium, O.S, 별사랑)을 비롯 힙합, 난타, 치어리더 등 총 35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총 93명의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의 경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북도 2차 선발대회에서 복싱 부문에서 76kg급에서는 1위(3년 오대윤), 60kg급(3년 신종훈)과 69kg급(3년 국승대)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5월에는 전라북도지사기 합기도 선수권대회에서 1위(2년 오명수)와 3위(2년 안병진)를 차지했다.
그리고 (사)전북수학교육연구원의 수학꿈나무상(3년 김문수), 2008년 청소년문화존 힙합 부문에서도 우수상(3년 이영민,김형욱), 난타 부문 장려상을 거머쥐기도.
이밖에도 제4회 교육감배 어머니 배구대회 3위, 전북 피겨스케이팅 고등부 1위(1년 이명수) 등 다양한 종목에서 눈부신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배영고등학교는 ‘글로벌 사회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와 다양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력신장에도 힘써 2008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3명, 연세대 2명, 고려대 1명, 서강대 1명, 의치대 3명을 비롯해 서울 소재 일류대학에 35명이 합격하는 등 대학입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