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철 전국의장 참석 ‘전면 투쟁’ 다짐
덤프트럭 10여대를 배치하고 ‘총파업 투쟁으로 생존권을 사수하자’는 투쟁구호 속에서 단결을 다짐하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덤프연대 김금철 의장, 황찬호 전북지부장을 비롯 전주.군산.남원.임실 오수지회 조합원들이 동반 참여해 뜨거운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금철 전국덤프연대 의장은 연대사를 통해 “수도권이 지난달 17일부터 덤프연대를 만들었으며 이번 10월 투쟁에는 전국 덤프 노동자들이 나설 것”이라면서 “광주․전남지부도 16일부터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의 발대식은 이 지역 덤프노조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전면적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대식에서는 ‘기름값 인상에 따른 유가보조금 지급과 운반단가의 현실화’,‘덤프노동자들에게 피해주는 과적악법 철폐 요구’,‘노동3권 쟁취’등의 투쟁구호를 외치며 파업가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덤프연대 파업은 지난 25일(화) 대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의원 투표 결과 63%의 찬성으로 정부의 권고안을 수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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