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각계 직능∙지역별, 유관기관대표, 시민∙공무원등 3백여명 참석
민선 3기 출범과 함께 21세시 비전을 ‘문화∙생명산업도시’로 정하고 이의 추진에 주력하고 있는 정읍시가 이와 관련한 공청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5층 회의실에서 ‘문화∙생명산업도시 건설’을 위한 년차별 실행계획인 ‘정읍시 중∙장기발전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진 것.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이를 반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각계 직능.지역별, 유관기관 대표와 시민,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유성엽시장의 주재로 3시간 10여분 동안 계속된 이날 공청회는 관련 국장들의 비전 실현을 위한 6대 역점시책별 발전계획안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문과 답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는 충북대 강형기교수가 전문가 자격으로 참석, 각 사업별로 관계 공무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추진방향 및 의견을 제시하기도.
이 자리에서는 은희태 고부문화권보존사업회장이 △직지심경 백운스님 기념비 건립 △고부민속유물전시관 △군자정 연못 정비사업(준설) △ 눌제지 사적지 지정과 정비 △경로당 마을회관 책 보내기 등 5건과 수성동 김동식통장이 △아파트 신규 사업승인시 지하주차장 설치 의무화를, 김병문 입암면통장협의회장이 △산촌종합개발사업 입암면 포함 확대 추진 △노인종합복지회관 서부권 분원 조기 추진 △입암 보건지소 현대화 등의 의견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이 자리는 정읍시가 지향하는 ‘문화 생물ㆍ생명산업 혁신도시’ 건설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각계각층 시민 여러분들의 고견과 좋은 방안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모든 분들이 적극 나서 좋은 의견을 제시, 정읍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이후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읍시가 21세기 환황해권시대를 주도하는 문화∙생명산업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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