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홍보책자 2만부 발간
동학농민혁명의 진원지, 정읍시가 혁명의 수장 ‘녹두장군 전봉준 ’을 소재로 한 만화를 출판한데 이어 지역 내 관련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적이고 산뜻한 홍보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모두 2만여부가 제작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역, 전국 주요 행사장에 배부될 책자에는 혁명정신이 깃든 유적지별로 사진과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 있다.
또한 외지인도 안내서만 가지고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유적지를 찾아가는 빠른 길과 교통편을 노선별로 상세하게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다른 문화유적지와 병행하여 제작된 안내책자는 많았으나 동학농민혁명만을 독창적으로 수록한 안내서는 처음으로 동학을 연구하는 사학자나 학생들에게 좋은 사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을 깊게 이해하고 동학의 고장을 홍보하는 좋은 안내 길잡이로서 큰 몫을 하게 될”이라며 숭고한 혁명정신을 선양 계승하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자료정리에 중점을 두고 관련 서적들을 편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책자 뒷면에는 단풍미인쌀과 단풍미인 한우를 소개, 지역 홍보효과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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