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과학체험활동 참여배려가 인상 깊어
지난달 31일(월) 전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관내 초.중학교 과학교사로 구성된 정읍교육청샘골과학탐구회와 정읍시가 주관한 이번 ‘2005 꿈& 생명 정읍과학축제’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체험중심프로그램을 통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고 지역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것.
더불어 행사는 과학기술 문화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과학 대중화를 위한 지역별 과학축제를 마련함으로써 기초과학교육의 활성화와 과학 마인드를 조성하고 과학교육이 가정과 학교가 연계할 수 있도록 취지를 담고 있다.
당일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었고 생명문화산업도시 정읍시의 특색을 살려 생명분야를 중심으로 구성, 과학체험부스 33개와 이동과학차 1개, 입체영화상영실 2개소, 체험교실 3개소, 중장비 시연장 1개소 등 총 4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행사가 과학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어 과학의 원리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여러 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개념을 형성하고 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됐다”면서“과학과 문화를 접목시킴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인상 깊었던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말에 나선 허기채 교육장은 “21세기 창의적 인간의 육성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수단이 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과학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는 점은 우리 과학 교육의 앞날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연계해 지속적인 과학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방사선이용연구원, 안정성평가연구원, 수자원공사, 전주대학교, 기전여자대학교, 전북과학대학 등이 참여했으며 관내 유.초.중학생 및 학부모와 정읍시민 등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