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 농관원 관계자는 “WTO 출범과 함께 세계무역시장이 자유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농산물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부 농산물 유통판매업자들의 도덕적 해이로 수입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판매하거나 유명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인 것처럼 표시해 판매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계자는 이런 현실을 감안, 원산지표시제도의 정착을 위해 농업인 단체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원산지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켜 원산지 둔갑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감시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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