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강신원) 주관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당일 오후 대덕본원과 전국 4곳의 지역 센터를 연결해 오지 4개 초등학교가 동시에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이날 학생들은 연구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각 지역의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원격공동연구시스템을 통해 '자연속의 나노세계(이석훈 박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은 뒤 기초(연) 각 지역센터 실험실의 전자현미경 운영자와 화상통신을 통해 전자현미경(SEM)으로 곤충, 식물, 머리카락, 숯을 관찰했다.
기초(연)이 개발한 이 원격공동연구시스템(Internet-based Collaboratory System)은 원격지에서 화상카메라, 리모트 뷰어(Remote Viewer) 등을 이용, 연구자가 실험장비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원격공동연구실험을 수행하거나 원격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연구에 따른 소규모 장비의 중복 구입 및 연구 환경 개선,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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