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정읍출장소로부터 산내면 예덕리 유팔상(52세)씨가 생산한 쌀과 두월리 김병운(34세)씨의 고구마가 ‘무농약품질인증’을 받았고 종성리 손명옥(44세)씨와 두월리 최연(27세)씨가 재배한 사과가 ‘저농약품질인증’을 받았다.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하는 농산물에만 주어지는 인증서.
무농약품질인증기준은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이하로 사용하여야 하고, 저농약품질인증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합성농약의 기준사용량의 1/2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는 “이처럼 농산물 품질인증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품질인증을 지역에서 무려 4농가가 한꺼번에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민들의 땀방울과 산내면 청정농산물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생산농자재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3억3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후에도 산내면이 깨끗하고 수려한 경관과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질 좋고 오염되지 않은 먹거리 생산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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