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1차 6명 . KAIST 3명 합격

개교 59주년을 맞은 학교법인 호남학원(이사장 박성빈.) 호남고등학교(교장 안현근)가 2006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심광윤(기계항공).김종선(원자핵공학).고승원(기계항공).기건형(소비아동학).김건일(불어불문).서현철(농경계열)군 등 6명이 1차 합격하는 저력을 과시해 정읍교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중에서 심광윤.김종선.고승원군 등 3명은 특차대학인 KIST(한국과학기술원)에도 최종 합격함에 따라 도농지역에서 과학고 학생들과의 고도의 심층과정을 거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호남고의‘학습자 중심 교육’특별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호남고는 서울대의 경우 1982년 6명 합격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KAIST 또한 1989년 이후 올해까지 24명이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입증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안현근 교장은“호남고의 이 같은 괄목할 성과는 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한 시스템으로 영재학급 운영, 전 학년에 걸친 논술특강, 개별담임제 운영과 자체 교재 개발, 인터넷 강의 개별수강, 학생중심 맞춤교육인 교과별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 등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내.외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 교장은“독서교육 강화 프로그램과 동문 선배들과의 만남 추진을 통해 교육력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면서“디지털화된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이 지역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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