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10시 반 정읍시 정우면 망담마을 앞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 탑이 건립돼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은 정태진 건립추진위원장과 최낙삼 정읍시의원, 유종익 정읍시경제사회국장을 비롯해 원종식 전 고려대교수, 유점호 전북대교수, 홍삼문 화가, 이재훈 전 내장사주지, 정원태 연일정씨정숙공파종친회장, 김광호 망담교회목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함께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방도 701호선에 인접해 총 200평의 부지에 5천여만원이 투입된 이 탑은 높이 6m70cm, 바닥폭 3m40cm에 달하고 기단을 제외한 표석의 경우만 높이 4m90cm, 폭 2m10cm에 달하는 대형 탑이다.
이 탑에 대해 정태진 건립추진위원장은 “사람 사는 도리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이웃과 화목하고 자기 몸을 닦아 나라에 충성하는 길이다”며 “이러한 인륜적 덕목을 지키고 그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이 탑을 세우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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