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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읍시민장학재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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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읍시민장학재단 기자회견
  • 정읍시사
  • 승인 2013.11.2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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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정읍시민장학재단 출연기금 의회의 승인기능 여부 공청회- 2차 공방

10월7일 시민공청회 장학수 의원 발언에 대한 재단측 입장 표방


‘서울장학숙’을 추진하고 있는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이 공식입장을 표방하고 대응에 나섰다.

장학재단 이사일동은 21일 오전 11시 정읍시청 3층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 7일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정읍시민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조례 개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연 <정읍시민장학재단 출연기금 의회의 승인기능 여부 공청회>의 장학수 의원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참석한 6명의 이사들은 회견발표를 통해 “당시 공청회가 조례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 보다는 서울장학숙 건립과 관련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사실을 주장함으로서 시민은 물론 정읍시민장학재단의 당연직 이사인 김생기 시장과 여러 이사들의 명예를 심하게 실추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고 녹화를 통해 전 시민들에게 수차례 중계방송이 되는 시민공청회 자리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사실을 말한 것은 시민의 대표요 공인이기를 져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장학재단 이사회에서는 재단과 시민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공식 대응을 표방했다.

회견에서 장학재단측은 해당 의원에 대해선 고발 조치와 모 언론사의 보도내용에 대한 언론중재 신청을 추진하는 등 법적 투쟁도 진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지역사회 파장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단은 “근거 없는 주장을 통해 사실을 왜곡함으로써 시민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지역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라 판단되어 장학수 의원이 제기한 의혹과 허위사실에 대해 정읍시민장학재단의 명예를 걸고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입장이 결연하다.

장학재단은 <장학숙 건립부지 선정 및 매입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 “타 지자체의 경우 이권개입으로 인한 검찰수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을 운운하며 부지 선정과 매입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확인할 수도 있고 증거도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한 것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발언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의혹만 불러일으키게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어 “현 장학숙부지를 선정 과정은 2010년 당시 안양시 만안구청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이 정읍시를 방문했을 때 적정한 부지 물색을 부탁했고 그 결과 여러곳을 알려왔으나 교통 및 주변여건, 가격 등을 고려해 현 부지가 적정하다는 판단 하에 장학재단 이사들의 현지 확인을 통해서 2011년 경매에 참여키로 결정을 하고 추진하였으나 낙찰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후 2012년 토지소유자가 회사 재정상황의 어려움으로 인해 매각의사를 밝혔고 장학재단이사회에서 다시 매입키로 의결한 후 52억9천여만원의 최초 제시가액에 대해 수차례 협상을 거친 끝에 토지소유자의 매입당시와 비슷한 가격인 45억원에 매입하게 된 것으로 부지선정과 매입과정에서 어떤 이권개입이나 한 점의 의혹이 없이 추진했다고 공개했다.

<이사 및 공무원의 외압에 따른 정읍교육지원청의 허가(기금사용) 주장>은 곧 법적으로 승인되어서는 안 되는 사항을 승인해주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정읍교육지원청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듯 외압은 없었다”고 분명히 했다.

또 지난 2011년 4월12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382-12번지 1,370㎡의 부지에 대해 경매에 의해 낙찰 받은 금액을 등기부 등본상 기재되어있는 33억1천1백만원이 아닌 29억5천9백만원이라고 사실과 달리 주장한 것은 “관련 등기부등본을 단 한번만이라도 확인해 봤으면 알 수 있었던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가장 기초적인 확인 절차없이 허위 사실을 주장함으로써 장학재단에서 비싸게 매입해 전 토지소유자에게 시세차익을 남겨주었다는 인식을 시민에게 심어줌으로써 불신과 의혹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시민의 지역 인재육성을 갈망하는 고귀한 뜻에 부응하기위해 지난 13년여동안 1,341명의 장학생을 선발, 지원해옴에 있어 가장 공정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면서 봉사하는 자세로 수도권에 진출하는 우수학생들에게 최적의 면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서울장학숙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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